국내 상장사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살짜리 아이가 22억원의 주식을 보유한 사례도 있었는데, 이는 주가 급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올해 초부터 폭등하며 곽동신 부회장의 17세 아들은 주식 가치가 1천384억원 증가했다.
솔브레인 정지완 회장의 11살 손녀는 솔브레인 주식을 포함해 321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보유 가치가 감소했다.
이처럼 미성년자 주주의 주식 보유 현황은 주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