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며 거래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의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군의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개발해왔으며,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
75인치 유도로켓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시험까지 완료했다.
이번 수주는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외 무인수상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