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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에 주식 천재가?"…무려 '5000억' 벌었다 '잭팟'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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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1조2000억 주식 자산 매각 시작…포스코DX·인터 지분 전량 처분
포항공대(포스텍)가 보유한 포스코그룹 계열사 주식 1조2000억원 중 포스코DX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매각 목적은 대학 운영비 확보와 '포스텍 2.
0' 비전 자금 마련이다.
포스텍은 2000년 포스코로부터 기부받은 2000억원으로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매입하여 20년간 투자했으며, 포스코퓨처엠 주식은 1985년부터 전신인 포스콘 주식 매입을 통해 보유했다.
20년간 포스코그룹 주식 투자로 1조원 이상의 평가차익을 실현했으며, 매년 200억원 규모의 배당 수입을 얻었다.
포스텍은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도 시사했다.
2024-09-06 0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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