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바이오 벤처 붐을 이끌었던 1세대 기업들의 성패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은 성장의 동력이었지만, 막대한 투자금 유치와 수익 모델 부재는 위기로 이어졌다.
특히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실패(1차 바이오 쇼크)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리 상승(2차 바이오 쇼크)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쳐 1세대 바이오 벤처의 주가는 급락했으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향후 옥석 가리기가 더욱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1세대의 성공 방식을 배우되 부작용은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