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고평가 논란과 청약 부진으로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인 3만2000원으로 책정되었지만, 수요 예측 경쟁률은 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낮았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전례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19년 상장한 계열사 아이스크림에듀에서 오너 일가가 보호예수 기간 종료 후 지분을 대거 매각한 바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역시 오너 일가가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6개월 후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