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회사채 2500억원 모집에 1조70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SBS는 1000억원 모집에 2500억원의 주문을 받았습니다.
두 회사 모두 모집 자금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SK는 9월 중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으며, SBS는 9월 말 회사채와 내년 2월 CP 만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SK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으로 인한 사업 및 재무구조 변화 가능성이 존재하고, SBS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로 자금 조달 시기를 늦춘 바 있습니다.
이번 공모채 발행 성공이 두 회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사업 환경 및 경영 실적에 따라 주가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