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나 휴장일 전날에 부정적인 실적이나 재무 상태를 공시하는 '올빼미 공시'가 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반기보고서 마감일이나 연휴 전날에는 기업들이 부정적인 정보를 은폐하려는 목적으로 올빼미 공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영업손실, 적자전환,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의 악재성 공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공시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금융당국의 제재가 미흡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주의만이 올빼미 공시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