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음식료' vs. 실적 충격 '화장품', 코스피 폭락장 후 반등 양상 엇갈려
코스피 급락 이후 음식료주는 수출 호조와 곡물 가격 안정으로 반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곳도 등장했다.
특히 해외 비중이 높은 KT&G, 오리온, 농심 등은 수출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화장품주는 2분기 실적 부진과 경기 침체 우려,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주가가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어닝쇼크와 중국 매출 부진으로 주가가 34% 넘게 떨어졌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실적 부진 우려 또한 화장품주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