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가비아가 김홍국·원종홍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경영 효율성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동 대표 체제는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홍국 대표의 사업 경험과 원종홍 대표의 기술 전문성이 결합되어 가비아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벡트는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으며,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벡트는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 기획부터 하드웨어 구축, 콘텐츠 제작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18년간 1만여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벡트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R&D에 투자하고 글로벌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핏투게더가 97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FIFA 인증을 받은 핏투게더의 EPTS 기술은 카타르 아스파이어 아카데미와 미국 MLS 이노베이션랩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과 카타르 등 해외 시장 확장 및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KT가 AICT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계열사 KT넥스알을 흡수합병한다. KT넥스알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로, 이번 합병을 통해 KT는 외부 데이터 인력을 내재화하고 AICT 기반 플랫폼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넥스알은 지난해 약 1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합병 이후 KTDS가 KT넥스알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투비소프트재팬이 일본에서 개최된 DX & AI 포럼에 참가하여 다음달 출시 예정인 넥사크로 N을 선보였으며, 일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DX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일본 내 주요 기업 CIO와 DX 담당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이며, 투비소프트재팬은 넥사크로 N을 통해 기업의 DX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DX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DX 현황이 정체되어 큰 성과를 내는 기업이 10% 수준에 불과하다는 보고서 결과를 언급하며, 넥사크로 N이 일본 기업의 DX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브레인 출신 김일두 대표가 설립한 오픈리서치가 1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오픈리서치는 지식 노동자를 위한 '전문가 AI 검색' 서비스를 목표로, 기존 웹 검색의 단점을 보완하여 정교한 답변과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카카오브레인에서 초거대 언어 모델 개발 경험을 가진 인력이 주축이 되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말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생성형 AI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비츠로시스가 에스알과 145억 7000만원 규모의 SRT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4.51% 규모로, 비츠로시스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 10일까지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비츠로시스의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가 약 100억달러 규모의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자산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노키아 주가가 5% 이상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통신 인프라 연결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사업 확장을 위해 노키아 자산 인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성장 전략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 실패 이후 통신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 집중해왔지만, 최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사업 매각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증권은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적분할에 따른 주식수 감소와 자회사 지분가치 변화를 반영했을 때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입니다. 효성의 기업가치는 약 3조 3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주당 순자산가치는 19만9130원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화학계열사들의 업황 부진으로 2024년 배당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상장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실적 개선과 상속세 마련을 위한 배당 지급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신증권은 효성의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3000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분 교환 등 계열 분리 과정에서 상속세 마련을 위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효성중공업을 제외한 화학계열사들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상장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실적 개선세와 상반기 현금 보유량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인적 분할 이후 사업별 가치합산 평가(SOTP) 변경으로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이 인적 분할 후 HS효성 상장과 자회사 탈퇴로 밸류에이션이 변화하면서 목표가가 하향 조정됐지만, 저평가 상태임을 이유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은 인적 분할로 주식수가 감소하고 자회사 지분가치 변화가 예상되며, 2024년 배당은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분 교환 및 상속세 마련을 위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효성의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적 분할 이후 HS효성의 상장,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 효성토요타, Hyosung Holdings USA의 자회사 탈퇴 등으로 SOTP Valuation 변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상장 계열사(효성중공업, 화학, 티앤씨, ITX)의 지분가치는 약 1조 3000억원, 비상장 계열사 지분가치 8500억원, 안양공장 부지 4700억원, 로열티 수익 가치 6000억원, 순현금 490억원을 반영하여 효성의 기업가치를 약 3조 300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가 A.T.커니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출신 장연세 상무를 영입하며 사업 전략과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글로벌 컨설팅 경험을 갖춘 박 상무는 사업 방향과 전략 제시를, AWS와 포스코DX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전문성을 쌓은 장 상무는 SDx센터를 이끌며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윤구 사장의 조직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최고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목표를 반영한다. 이러한 전문가 영입은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클로바X'가 이미지 인식 기능을 탑재한다는 소식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클로바X는 오는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지 이해 기능을 추가하여 사진 속 현상을 묘사하고 상황을 추론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네이버의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향후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거대 시각 언어 모델(LVLM)로의 발전은 네이버의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