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길(文成吉, 1963년 7월 20일 - )은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전 프로 복싱 선수이다. 1986년 11월 미국 리노에서 열린 제4회 세계복싱선수권대회 밴텀급에서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별명은 `돌주먹'이었다. 아마추어 권투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허영모와 라이벌 관계로 유명했다. 은퇴 후 공군사관학교 지도자를 역임했다.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그의 이름을 딴 `문성길 복싱클럽'(관장 조영섭)을 운영중이며, 1998년부터 철판볶음밥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세계 복싱 명예의 전당(WBHF) 후보에 한국 출신 복서로는 처음으로 장정구와 함께 올랐지만, 장정구는 18표, 문성길은 2표를 획득하는 데 그쳐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