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의 외설 혹은 예술

올린시각: 2023-06-05 17:20:08
최종수정: 2023-06-05 21:23:53
편인비견
비견편재정인
양(묘)사(사)

화사의 사주는 미월 을묘일생으로 년간에 을목 비견이 투출된 비견격이다.

더우기 년월일지가 해묘미가 합이되어 목국을 이루니 비견의 기운이 더없이 강하다.

비견은 힘은 강하지만 특정한 목표가 없는 기운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비견격에는 심하지 않으면 사주에 정관이 있으면 귀해지고 심하면 편관이 있어도 좋다고 했다.

그러나 이 사주에는 금의 기운이 일체없다.
더우기 금기를 약화시키는 계수 편인이 월간에 자리하니 금기가 운으로 와도 마땅히 설자리가 없다.

이렇게 되면 사회의 관념따위는 아랑곳없고
단지 을목 특유의 생존력만 남아
생존할 수 있다면 어떠한 방향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성향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 사주는 년월일지에 해묘미가 삼합을 이루는 와중에
사주의 중심인 월지에 미토가 있어 년지와도 서로 부닺치고 또 일지와도 부딪치는
합하는 중에 극하고 충하는 기운이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주가 된다.

이는 사람들과 취향을 함께하면서도 또 자극이 지속되는 심지어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근원이 된다.

게다가 월간의 편인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 자기가 믿고 싶은것만 믿는 성향이 강하다.
이 사주에서 편인의 역활은 어지간한 논란따위는 게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중의 반응에 예민한 상관이 있는 것과 큰 대조가 된다.

맨탈적으로나 성향적으로나 연예인으로서는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수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을목일간이나 을목의 기운이 주된 사주의 경우는 시류에 따르는 경우가 많아 독창성이 약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중에 이 사주의 가장 아름다운 점은 월지 미토 중 지장간인 정화 식신의 존재이다.

음간에게는 무엇보다 식신의 기운이 중요하고
또 목일간에게는 꽃을 피우게 하는 화기가 중요한데
그 두가지 역활을 함께하는 정화가 월지에 지장간에 숨어 있다는 것은 더없이 귀하다 할수 있다.

이 기운으로 강하고 갑갑한 기운을 모두 중화시키며 또 승화시켜 흘려내니 그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수 없다.
게다가 드러나지 않고 안전하게 숨어 있으니 그 기운이 쉽게 약해지지 않을것이다. 당연히 예술가라면 창작의 기운이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기운들을 승화하여 비욘세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세계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해본다.
이 코너에서는 생시가 빠진 생일만으로 사주를 논하는 만큼 정확성이 떨어짐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 코너에서는 특정인의 운세나 인품을 논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사주에 나타나는 특징을 통해 사주에 대한 이해를 보다 넓히려는 예시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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