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스토리텔링 #여사제


식, 경험주의, 지식

책을 읽고 있는 나이든 여사제의 그림입니다.

배려심이 많은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게다가 책까지 읽고 있는 모습은 매우 지적으로 보여집니다. 즉 지식과 경험이 많은 사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험과 지식이 많다는 것은 많은 일을 처리하는 데 매우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할 때는 말이죠.

하지만 지식을 객관적으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받아 드리면 지식은 왜곡되고 그렇게 왜곡된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면 매우 위험할수 있습니다.

즉 자칫 자신이 만들어내 지식의 세상에 빠져 그것이 옳다고 믿는 것을 이 그림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타로카드에서 이 여사제 카드를 만나면 변화는 거의 없고 안정을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그 동안의 경험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너무 자신만의 경험에 의존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