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테이블에 지수화풍을 상징하는 기물들이 모두 놓여 있는 그림입니다.
마법사는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 싶어 합니다.
같은 것을 반복하면 사람들이 식상해하니 이것저것 하다 결국에는 세상의 모든 것 즉 지수화풍을 올려놓은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도 큰 능력입니다. 특히 연예인이나 정치인, 또는 인터넷 상의 인플루언서가 각광받는 시대에는 특히 그렇겠죠. 하지만 다재다능하다는 것은 깊이가 없다는 것이고, 사람들을 대할 때도 형식적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타로카드에서 이 마법사 카드가 만나면 가볍고 즐거운 상황이라면 좋지만 깊은 지식이 필요한 상황이거나 새로운 일을 하려는 상황이라면 남의 눈을 의식하거나 유행에 휩쓸려서 하는 것은 아닌지, 나에게 꼭 필요해서 하는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