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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의 야구 본색] '지명권 달라' 한화와는 다른 키움의 미국식 리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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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복권' 모으기에 집중…'조상우 트레이드' 불발의 이유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후반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며 유망주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상우 트레이드를 통해 2025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2장을 확보하려 했지만, 높은 요구 조건 때문에 무산되었다.
키움은 올해 6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주축 선수를 내주는 대신 유망주와 신인 지명권을 획득하며 리빌딩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이는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여러 장의 '복권'을 통해 리빌딩을 앞당기겠다는 의도다.
반면, 한화 이글스는 3년 6개월 동안 6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 확보에 실패하면서 리빌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08-05 1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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