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22년 7월 첫 우승 이후 2년 1개월 만에 거둔 2번째 우승이다.
윤이나의 우승은 단순히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로 징계를 받았던 그는 1년 6개월 만에 복귀하여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료 선수들은 물세례를 퍼부으며 윤이나의 우승을 축하했고, 윤이나 역시 앞으로 동료들과 더욱 친하게 지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