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3연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향해 끊임없이 박수를 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이 감독은 패배에도 인상을 쓰는 것보다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감독의 과도한 긍정적인 모습에 오히려 어색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고참 선수는 이 감독에게 "어떤 게 진짜인지 모르겠다"며 "무섭고 카리스마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옆집 아저씨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젊은 선수 육성에 집중하여 팀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