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친정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심과 민심 모두 60% 이상 지지를 얻으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부응하는 모습입니다.
한 대표는 김상훈 의원을 정책위의장,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며 변화에 방점을 둔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다만, 당정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인물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제기됩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만찬과 비공개 회동을 통해 관계 개선을 시도했지만,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야당은 해병대 사건과 관련된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특검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윤 의원은 이를 '사기 기획 탄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윤 의원은 미국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금리 인하가 시급하다는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