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빅리그 콜업 후 첫 장타를 터뜨렸다.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6회말에는 2루타를 터뜨리며 펜스를 강타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선보였다.
홈런성 2루타를 포함해 멀티 출루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15경기 만에 첫 장타이자 빅리그에서의 첫 장타로 의미를 더했다.
최근 제한적인 기회를 받았던 배지환은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팀에 필요한 선수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