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 올림픽 양궁 종목 최다 금메달 보유자가 되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남자 개인전 3관왕을 차지하며 '신궁'의 위엄을 과시했다.
세계양궁연맹은 김우진을 '역사상 최고의 해결사',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양궁선수'라고 칭찬하며 그의 활약에 감탄했다.
김우진은 3관왕 달성 후 LA 올림픽까지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호날두와 메시'처럼 끊임없이 정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