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서 한국의 임애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튀르키예의 하티세 아크바시 선수에게 석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편, 같은 체급의 북한 선수 방철미는 중국의 창위안 선수에게 패배하며 결승 남북 대결은 무산되었습니다.
임애지 선수는 방철미 선수의 패배 소식을 듣고 결승에 올라 더 높은 곳에서 시상대에 서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