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가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앤드리 애거시, 라파엘 나달, 슈테피 그라프, 세리나 윌리엄스에 이어 역사에 이름을 올린 다섯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37세의 나이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령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6월 프랑스오픈 8강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7월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올림픽까지 우승하며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