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원 지원법,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8월 국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법안 폭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2박 3일간 필리버스터를 실시했지만, 법안 처리 공은 8월 국회로 넘어갔다.
특히 '노란봉투법'은 하청노동자의 사고 배상에 대한 원청 책임 강화와 노동자들의 쟁의권 확대를 골자로 하며, 여야 간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당직 인선 과정에서 친윤계와 한동훈 대표 간 갈등이 폭발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남 이후 정책위의장에 김상훈 의원이 내정되면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관계는 여전히 불안정하며, 앞으로도 권력 투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