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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사과…암매장 유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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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부대원, 53년 만에 집으로… 국방부 장관 사과
1971년 실미도 사건으로 희생된 부대원들의 유해가 53년 만에 발굴된다.
국방부는 오는 9~10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벽제리 묘지에서 암매장된 부대원 4명의 유해 발굴 개토제를 진행하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사과문을 대독할 예정이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북한 무장 공비의 서울 침투에 대응해 창설된 부대로, 가혹한 훈련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다 1971년 탈출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부대원 20명이 사망했고, 생존자 4명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국방부는 유해 발굴과 함께 암매장 사실을 숨긴 데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표명할 계획이다.
2024-08-04 2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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