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플레이로 징계받았던 윤이나가 KLPGA 투어에서 세 차례 준우승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윤이나는 4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2년 7월 첫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승수를 추가한 윤이나는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획득하며 상금 랭킹 2위, 대상 포인트 2위로 도약했습니다.
윤이나는 우승 인터뷰에서 "다시 골프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우승 퍼트 순간을 맞이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