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추미애·김병기 의원 등 야권 인사와 뉴스타파, 미디어오늘, 고발뉴스 등 언론사 및 언론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통신조회를 실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90세의 김중배 전 MBC 사장까지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4일과 5일에 통신조회를 실시했지만, 7개월이나 지난 8월 2일에야 통보를 했습니다.
이에 언론 6단체는 검찰의 행위를 '언론인 사찰'이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