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은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허빙자오(중국)와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의 준결승 승자입니다.
안세영은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패한 아픔을 딛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코펜하겐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마지막 희망으로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