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외인 투수 캠 알드레드가 4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며 KBO리그 10번째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같은 날 에릭 라우어가 자신의 SNS 프로필에 'KIA 타이거즈'라고 적어 알드레드의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우어는 2018년 빅리그 데뷔 후 2021년 7승 5패 평균자책점 3.
19의 뛰어난 성적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2023년 부상으로 인해 자유 계약 신분이 되었다.
알드레드는 기복 있는 투구와 우타자에게 약한 모습으로 KIA를 고민에 빠뜨렸으며, 특히 두산과 삼성 등 상위권 팀을 상대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라우어 영입은 KIA의 외인 교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알드레드의 KBO리그 마지막 등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