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4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또 한 번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타니는 1회초 볼넷 후 2루 도루로 시즌 29번째 도루를 기록하며 30홈런-30도루에 단 1개만을 남겨두었습니다.
이후 5회에는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도루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7회에도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친 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마침내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더블 스틸을 기록, 오타니의 폭발적인 활약은 이날 경기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