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끄는 '공공행정협력단'이 일본과 미국 하와이를 방문해 재난 안전과 지방행정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일본에서는 풍수해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지방행정체제 개편 및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며, 미국 하와이에서는 태평양 전쟁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합니다.
특히,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와의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긴밀히 협력해온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최초로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은 재난 안전 분야에서 한·미·일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선진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공조를 공고히 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