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여서정(22·제천시청)이 어깨 탈구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7위에 그쳤다.
여서정은 결선을 앞두고 연습 중 어깨 탈구를 당했지만 진통제를 맞고 출전, 1, 2차 시기 모두 착지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서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 때문에 기술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예선 때 잘해서 기권하면 더 아쉬울 거 같았다.
그래서 어떻게든 시합을 뛰어서 마무리 짓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부상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