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발의한 노란봉투법을 둘러싼 여야의 싸움이 31시간 만에 끝났지만, 정국은 출구 없는 공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소야대 국면 속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한동훈 대표의 당내 입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방통위는 장기간 마비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정책위의장 자리를 둘러싸고 친윤계와 신경전을 벌였지만, 결국 김상훈 의원을 내정하면서 한 대표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전북 지역 경선에서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당대회 승리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