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 양궁의 3관왕 임시현 선수의 활약을 기념하며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앵발리드 양궁장 앞에 임시현 선수가 활을 쏘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을 제작한 것입니다.
조직위는 SNS에 '축하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임시현 선수의 랭킹 라운드 세계 신기록 달성과 금메달 3개 획득 소식을 전하며 그의 활약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는 금메달리스트 사진에 '골드' 글귀를 넣는 일반적인 방식을 넘어선 특별한 조치로, 임시현 선수의 압도적인 기량과 3관왕 달성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임시현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프랑스 수영 선수 레옹 마르샹과 함께 최다 금메달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10년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전설'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