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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어깨 탈구, 진통제도 맞았다"…아버지도 그제서야 딸의 '부상 투혼' 공개했다 [202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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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어깨 탈골 투혼에도 7위... '2연패' 좌절! 2시간 전 훈련 중 부상에도 기권 없이 최선 다해
한국 체조의 간판 여서정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도마 결승에서 13.
416점으로 7위에 그치며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서정은 경기 직전 훈련 중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권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또한 단체전 평균대 연기 중 발꿈치 부상으로 진통제를 맞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난도 5.
4를 선택, 공중 동작은 무난했지만 착지 과정에서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거의 무릎을 꿇을 뻔했다.
2차 시기에서는 난도 5.
0을 선택했지만 착지 때 두 손으로 매트를 짚을 만큼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여서정의 아버지이자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는 딸의 어깨 탈구 사실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노렸으나 부상 악재를 이겨내지 못했다.
2024-08-04 10: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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