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에서도 활동했던 이토 쓰토무가 세이부 라이온즈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세이부는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100패 위기에 처했고, 마쓰이 감독은 사실상 사임했다.
이토 쓰토무는 세이부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선수이자 감독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2003년 감독으로 부임해 첫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구단의 재정난과 스캔들로 인해 2007년 사임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거쳐 지바 롯데 감독을 역임하며 KBO에서도 성공적인 지도력을 보여줬다.
세이부는 현재 침체된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토 쓰토무를 구세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