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 '아주 큰 실수'라고 경고하자,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러시아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수준을 결정할 방침이며, 수출 규제 등 독자 제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방북 직전에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북-러 조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러 조약이 유엔 헌장과 국내법에 따라 군사 개입을 제한하는 완충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하며, 러시아의 한반도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