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김민재가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고 아끼는 선수"라고 표현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힐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김민재와의 맞대결에 대해 "한국 동료로서 뿌듯하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쳤으며,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2-1로 패배했지만,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