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6홈런을 몰아친 저지는 올 시즌 1회에만 16홈런을 기록하며 양키스 역사상 1927년 베이브 루스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또한 2회에는 주자 없이 고의4구를 얻어내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저지는 시즌 41홈런, 103타점으로 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60홈런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키스는 저지의 활약과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호투를 앞세워 8대3으로 승리하며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