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며 당내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TK 4선' 김상훈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과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친한계'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과 신지호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한 대표는 다음 주 중진 의원들과 연쇄 오찬 회동을 갖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을 두고 친한계와 친윤계 간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한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