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은 2024 파리 올림픽 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모두 착지 실수를 범하며 7위에 그쳤다.
경기 2시간 전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권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한 여서정은 믹스트존에서 “크게 다치지 않고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아버지이자 해설위원인 여홍철은 딸의 실수에 “저렇게 실수한 건 처음 봅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그는 다음 목표로 2026 아시안게임을 언급하며 몸 관리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