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맏언니 윤지수가 파리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4강에서 세계 1위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 우크라이나와의 접전 끝에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한국 여자 사브르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윤지수는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자리를 내주는 모습으로 팀워크의 귀감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녀의 헌신과 노력이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은퇴 후에도 펜싱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