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년 경력의 노동부 베테랑, 권기섭 전 차관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 내정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고용노동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노동개혁 정책 설계와 실행을 주도하며 핵심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노동부 내부에서 두루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권 내정자는 앞으로 노사정 대화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경사노위 위원장은 국회 청문회 없이 대통령이 위촉하면 바로 직무를 수행하며, 권 내정자는 다음 주쯤 정식 위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