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프랑스 양궁의 자존심을 지킨 리자 바벨랭이 한국의 전설적인 궁수 기보배에게 감사를 표했다.
바벨랭은 5년 전 광주에서 기보배와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고 밝히며 기보배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바벨랭은 마지막 발사에서 침착하게 10점을 쏘아내며 전훈영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 한국 선수만 시상대에 오를 뻔했던 상황을 막아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심리 상담을 받으며 평정심과 집중력을 유지한 바벨랭은 앞으로 프랑스 양궁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