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1-4로 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선봉 안바울이 반칙패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김지수의 한판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이후 한주엽, 김하윤, 이준환이 연달아 패하며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전날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최중량급 에이스 김민종이 출전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김민종 대신 출전한 이준환은 프랑스의 '유도 레전드' 테디 리네르에게 한판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