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싱가포르 아세안 정상회의 수행 중 뇌출혈로 쓰러졌던 김은영 전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 결국 면직됐다.
김 전 국장은 3년간 휴직 후 직무 복귀가 어려워져 현행법에 따라 면직 처리됐다.
외교부는 '복직 후 병가'나 '명예퇴직'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했지만, 현행법상 면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국장은 현재 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위로전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외교부에서는 김 전 국장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과 응원 메시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