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이성규가 2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성규는 7회말부터 맹활약하며 슬럼프에서 벗어났으며, 9회말에는 마무리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홈런으로 이성규는 올 시즌 19홈런을 기록하며 팀 내 홈런 3위에 올랐습니다.
2016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아시아의 전완근'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팀의 핵심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성규는 이번 시즌 모든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3년 만에 가을 야구를 노리는 삼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