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두산 베어스의 좌완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이 41일 만에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지난 6월 23일 어깨 부상 이후 재활에 매진해온 와델은 3일 잠실구장에서 가벼운 투구를 선보였다.

두산 관계자는 와델의 상태가 좋아 보이며, 앞으로 하프피칭, 라이브피칭 등 단계별 훈련을 거쳐 퓨처스리그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델의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며, 그의 복귀 여부에 따라 단기 외국인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는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고 두산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