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체코의 토마시 마하치와 카테리나 시니아코바가 결별설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지만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아직 교제 중이냐'는 질문에 시니아코바는 '그건 사생활이라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마하치도 '일급비밀'이라고 말하며 침묵했습니다.
시니아코바는 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올림픽은 예정대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시니아코바에게 2021년 도쿄 올림픽 여자 복식에 이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며, 2000년생인 마하치에게는 첫 올림픽 출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