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통상비서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임명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함경북도지사에 '꽃제비' 출신인 지성호 전 의원이 임명된 것이다.
지성호 지사는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하다가 한쪽 팔과 다리를 잃고 2006년 탈북, 2018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앞에서 북한 인권 실태를 증언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한 동시에 이색 경력의 인물을 등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