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온 혼혈 형제 안 이사야, 안 엘리야가 KBL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형 이사야는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웨스트 컨퍼런스 우승에 기여했고, 동생 엘리야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형제는 어릴 적부터 KBL을 관심 있게 지켜봤으며, 조준희의 유학 시절 스승인 신제록 코치의 소개로 현재 프로카데미에서 훈련하며 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사야는 일반인 실기 테스트를 통과해 드래프트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거 KBL을 호령했던 혼혈 선수들처럼 이사야가 KBL 무대에 데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