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박성택 전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특히 평안남도지사에는 육군 3군 부사령관 출신의 정경조 예비역 중장이, 평안북도지사에는 민주평통 이북5도 부의장을 역임한 이세웅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각각 낙점되었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함경북도지사에 탈북민 출신으로 북한인권단체나우(NAUH)를 설립한 지성호 전 국회의원이 내정된 점입니다.
윤 대통령은 '고용·산업·안보' 핵심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국정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